챕터 797

엘리자베스가 말했다. "튜더 씨, 저는 무섭지 않아요. 하지만 당신의 명성이 걱정돼요."

"당신이 당신의 명성을 신경 쓰지 않는데, 내가 왜 신경 써야 하죠?" 알렉산더는 손을 벌리며 무심하고 냉소적으로 말했다.

엘리자베스의 얼굴은 완전히 차가워졌다.

결국, 그는 떠나고 싶지 않은 거였나?

"펠릭스, 가자." 엘리자베스는 더 이상 알렉산더와 함께 있고 싶지 않았다.

여기서 머무는 매 순간이 두통이었다.

"너, 나가." 알렉산더가 펠릭스를 가리켰다.

펠릭스는 할 말을 잃었다.

알렉산더가 위협적이긴 했지만, 펠릭스는 엘리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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